“미래에셋증권, 부진한 실적에도 주주환원신뢰도 높아”…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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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7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코리안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처음 언급된 지난달 17일 이후 주가는 26.8% 상승했지만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은 수준"이라며 "올해 발표될 3개년 주주환원정책은 과거 대비 더 큰 주가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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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20조9532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증가했으나 영업익은 38.8% 감소한 수준이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줄어든 298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컨센서스였던 4669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대손상각비, 충당부채 전입액 등 1383억원의 기타영업비용과 해외 투자자산에 대한 약 200억원의 지분법 평가손실·440억원가량의 투자부동산평가손실에 따라서다.
다만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평가손실과 충당금 규모를 통한 실적 리스크는 이미 지난해부터 꾸준히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적보다는 주주환원행보에 더 높은 주가민감도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다.
김재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처음 언급된 지난달 17일 이후 주가는 26.8% 상승했지만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은 낮은 수준”이라며 “올해 발표될 3개년 주주환원정책은 과거 대비 더 큰 주가상승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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