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 "JB금융지주, 유일한 두자릿수 ROE 은행…'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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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7일 JB금융지주에 대해 높은 수익성과 자본 비율에 기댄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이어 "업종 대장주인 KB금융보다 비싼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상장은행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주환원율 및 방법론도 시중은행 수준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시중은행 대비 지방은행이 돋보인긴 어려운 국면이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자본비율에 기댄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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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7일 JB금융지주에 대해 높은 수익성과 자본 비율에 기댄 주가 상승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트레이딩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1만1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높였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92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며 "484억원의 상생금융 지원 비용을 222억원의 채권매각익이 일부 상쇄한 가운데 추가 충당금 전입액도 타행들 대비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JB금융지주의 높은 자본비율과 주주환원율에 주목했다. 은 연구원은 "연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12.17%를 기록했다. 국내 시스템적 중요은행(D-SIB)가 아니기에 시중은행 기준 13% 이상의 자본비율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JB금융지주는 주당 735원의 주당 배당금을 결정했다. 은 연구원은 "배당성향 기준 28.0%로 지난해 매입한 300억원의 자사주를 포함할 경우 총주주환원율은 33%에 달한다"며 "기 취득한 300억원 자사주 중 200억원은 오는 16일 소각 예정이고 올해부터는 시중 은행과 마찬가지로 분기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업종 대장주인 KB금융보다 비싼 밸류에이션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상장은행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주환원율 및 방법론도 시중은행 수준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시중은행 대비 지방은행이 돋보인긴 어려운 국면이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자본비율에 기댄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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