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올해 신규공무원 21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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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7일 2024년도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의 올해 선발인원은 5급 1명(일반의무), 7급 8명(일반행정 3명, 수의 5명), 8·9급 191명(일반행정 9급 등 20개 직류), 연구직 10명 등 25개 직류 2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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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7일 2024년도 신규공무원 채용 규모를 210명으로 확정하고 직급별 선발인원, 시험일정, 시험제도 변경사항 등 세부 시험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의 올해 선발인원은 5급 1명(일반의무), 7급 8명(일반행정 3명, 수의 5명), 8·9급 191명(일반행정 9급 등 20개 직류), 연구직 10명 등 25개 직류 210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12명이 감소한(-50.2%) 것으로 민선 8기 들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재정혁신 및 인력운영 계획의 정원동결 기조를 반영하고, 유사기능 통폐합 및 쇠퇴 분야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를 우선으로 필요한 최소인력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확정했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의무직5급 1명 ▲행정직7급 3명 ▲수의직7급 5명 ▲행정직9급 75명 ▲세무직 13명 ▲전산직 8명 ▲사회복지직 5명 ▲사서직 5명 ▲공업직 23명 ▲농업직 2명 ▲녹지직 4명 ▲보건직 1명 ▲환경직 6명 ▲시설직 37명 ▲방송통신직 6명 ▲의료기술직 3명 ▲방재안전직 2명 ▲간호직8급 1명 ▲보건연구직 4명·환경연구직 3명·수의연구직 3명이다.
제1회 임용시험은 수의연구 직류를 대상으로 3월 14일에 치러지며 제2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9급 등 21개 직류를 대상으로 6월 22일에, 제3회 임용 필기시험은 행정7급과 기술계 고졸 등 6개 직류를 대상으로 11월 2일에 각각 치러지며, 의무직 5급은 별도 공고 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 기준이 '18세 이상'으로 하향되며 전산직 응시에 필요했던 필수자격증 요건 폐지,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응시수수료 면제 등의 제도가 달라진다.
또 2023년 7월 1일자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올해 선발인원부터는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시 및 9개 구·군에 고루 배치될 예정이다.
시험 일정 및 선발 예정인원,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 시험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들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청렴한 공직관과 공직 전문성을 갖추고 한반도 3대 도시 위상회복을 위한 대구굴기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공정한 시험절차에 따라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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