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회의…6개 안건 심의·의결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7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2024년 제3회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들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덕희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지방시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7조에 따라 지난해에 수립한 부산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최초 실행계획인 2024년도 부산시 지방시대 시행계획(안)과 부울경 초광역권발전계획의 초석이 될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한다.

2024년도 부산시 지방시대 시행계획(안)에는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기반 구축을 위해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등 5대 전략, 21대 핵심과제, 215개 세부추진 과제가 담겨있다.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에는 주력 산업육성, 광역철도망 구축, 문화관광 등 부울경의 발전 방안이 포함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지역 선정 공모를 위한 운영기획서(안)에는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 부산시와 교육청의 공동 추진사업이 포함된다.

그리고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 변경(안), 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 변경계획(안),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실증특례 종료(안)에 대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의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시도별 구성･운영하는 법정위원회다. 지난해 '부산 먼저 미래로'라는 비전으로 출범해 지방시대 주요 정책의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