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중동 무장세력에 공격… 이틀째 상승, WTI 73.31 달러

이남의 기자 2024. 2. 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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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6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3달러(0.73%) 상승한 배럴당 73.31달러에 마감했다.

이어 이-팔간 휴전 협상에 진척이 없는 것도 중동 긴장을 고조시켰다.

석유 중개업체 PVM의 타마스 바르가 분석가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중국 경제가 여전히 부진을 못 벗어나는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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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3달러(0.73%) 상승한 배럴당 73.31달러에 마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는 6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3달러(0.73%) 상승한 배럴당 73.3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0.6달러(0.77%) 오른 배럴당 78.59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은 지난 주말 미군 기지를 공격해 미군 3명을 사망하게 한 중동 무장세력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어 이-팔간 휴전 협상에 진척이 없는 것도 중동 긴장을 고조시켰다.

석유 중개업체 PVM의 타마스 바르가 분석가는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중국 경제가 여전히 부진을 못 벗어나는 가운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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