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4Q영업이익 컨센 대폭 하회…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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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유가가 급락한 탓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7일 분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726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망치인 3102억원을 77% 하회했다"며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과 역래깅 효과 영향으로 석유, 화학, 윤활유 모두 감익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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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유가가 급락한 탓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726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망치인 3102억원을 77% 하회했다"며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과 역래깅 효과 영향으로 석유, 화학, 윤활유 모두 감익됐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정유는 재고 관련 손실이 2400억원가량 반영돼 영업손실 1652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3197억원으로 현재 전망치(6160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유와 화학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SK온의 적자 폭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제마진의 강세 가능성과 중국 신규 광구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SK온의 상반기 실적 둔화 가능성은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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