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 준결승 탈락' 클린스만호, 8일 귀국…유럽파는 소속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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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도전은 막을 내렸지만 태극전사들의 축구는 계속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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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87위 약체에 사상 첫 패배 굴욕
본진 8일 한국행…손흥민 등 소속팀으로
[도하(카타르)=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도전은 막을 내렸지만 태극전사들의 축구는 계속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만의 정상을 노렸던 클린스만호의 계획은 준결승에서 물거품이 됐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는 태극전사들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들은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을 통해 현지시간으로 7일 새벽 비행기들을 타고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을 필두로 코치진, 국내파 선수들로 이루어진 본진은 현지시간으로 8일 새벽 항공편을 통해 귀국한다.
한국 축구 역사상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에 패배하며 64년 만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으나, 클린스만 감독 체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도 계속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온 거취 관련 질문에 "지금 당장 해야 할 건 한국으로 돌아가서 대회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더 보완해야 한다. 어쨌든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며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치러야 하고, 가장 중요한 건 이번 대회를 잘 분석해서 앞으로 더 잘 준비하는 게 현재로선 시급한 것 같다"고 답했다.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에 소집한다. 태국과의 경기로 시작되는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앞두고 내달 18일 다시 모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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