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호회'라더니 용산서 집단마약..오늘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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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를 집단 투약하고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모임 참석자 중 6명에 대한 1심 선고가 7일 나올 예정이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이날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와 정모씨 등 6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현재 재판에는 마약 정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씨와 정씨 등 6명이 넘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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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를 집단 투약하고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모임 참석자 중 6명에 대한 1심 선고가 7일 나올 예정이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이날 오전 10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와 정모씨 등 6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이들은 지난해 8월27일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아파트 14층에서 케타민, 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강원경찰청 소속 A경장은 추락해 숨졌다. 이 자리에는 A경장을 포함해 총 25명이 모여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A경장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해당 모임을 '헬스동호회'라고 진술했지만, 현장에서 주사기와 성분 미상의 알약이 발견됐다. 부검 결과 A경장에게서도 필로폰·케타민·엑스터시와 신종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현재 재판에는 마약 정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씨와 정씨 등 6명이 넘겨져 있다. 검찰은 이씨와 정씨에게 각각 징역 8년, 징역 7년을 구형하고 나머지 4명에게는 징역 3~6년을 구형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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