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이네"…페북·인스타, 딥페이크에 'AI 딱지' 붙인다

양성희 기자 2024. 2. 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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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딥페이크 게시물을 식별할 수 있게 된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 악용 사례가 늘면서 모회사 메타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메타는 6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몇 달 안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에서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라벨을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그동안 자체 도구인 메타AI에서 만든 AI 이미지에 라벨을 붙여왔는데 이를 모든 게시물로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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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만든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사진에서와 같이 라벨이 붙는 식이다./사진=메타 홈페이지 캡처

앞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딥페이크 게시물을 식별할 수 있게 된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합성한 딥페이크 악용 사례가 늘면서 모회사 메타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메타는 6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몇 달 안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에서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라벨을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그동안 자체 도구인 메타AI에서 만든 AI 이미지에 라벨을 붙여왔는데 이를 모든 게시물로 확대하는 것이다. 서비스 출시를 위해 파트너사와 막바지 작업 중이다.

메타는 "(AI 기술 발달로) 실제 사람의 모습과 합성한 모습의 차이를 가리기 어려워졌다"면서 "이용자들은 진위와 경계를 알고 싶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용자들이 접한 콘텐츠가 AI를 사용해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메타는 전 세계에서 치러질 선거를 언급하면서 라벨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거 정국에서 딥페이크가 악용될 소지가 다분해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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