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목표주가 16만원-S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이 HD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이 HD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7일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HD현대중공업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6% 증가한 3조413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4.8% 증가한 138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조업일수 증가 및 고선가 건조 물량 비중 증가로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조선/해양 부문은 올 1월 폭발적인 가스선 수주와 루야 프로젝트 해상플랫폼 상부 구조물 1기 수주를 통해 이미 목표치의 36.7%를 달성했다"며 "조선부문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선가 물량 건조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전망이나 해양부문은 공사 진행중인 기존 해양플랜트 3 기에 대한 공정이 거의 완료돼 가면서 매출 감소에 따른 적자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엔진기계부문은 이번 일회성 요인 제거 시 D/F 엔진 비중 확대 및 고정비 감소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조는 유지되는 중"이라며 "올해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부문 수주목표는 KDDX 가 유일하지만 올해 3 월 목표치에 없는 페루 호위함 사업 수주를 통한 특수선 수주목표 초과달성을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스선(VLGC&VLAC) 중심의 폭발적인 수주와 더불어 외국인 숙련공들의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향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유효슈팅 0' 참패에도 웃었다…클린스만 "월드컵 준비" 사퇴 거부 - 머니투데이
- 은지원, 연애 안 하는 이유 "이혼 이력, 꿀리고 들어가…위축된다" - 머니투데이
- 87세 김영옥 "존엄사 허용됐으면…피폐하게 살아가는 건 삶 아냐" - 머니투데이
- 박지윤, 아픈 아들 두고 밤샘 술파티?…"자선행사, 공식 스케줄" - 머니투데이
- "왜 故이선균 언급하냐" 주호민 비판 인지했나… 인터뷰 수정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