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상승… 테슬라 3일 만에 반등·엔비디아 1.6%↓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실적 장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사진=머니S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24포인트(0.37%) 오른 3만8521.3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42포인트(0.23%) 상승한 4954.2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0.07%) 뛴 1만5609에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9.5%로 반영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4%를 기록했다.

반도체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대부분 하락했다. 전일 주가가 700달러를 넘어선 엔비디아는 1.60% 하락했다. AMD도 3.64% 내렸다. 테슬라는 모처럼 2.23% 올랐다. 3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뉴욕 유가는 이란과 하마스 간의 휴전·인질 협상을 주시하며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3센트(0.73%) 오른 배럴당 73.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