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올해는 ML 타점왕? MLB.com이 예상한 2024시즌 각 부문 타이틀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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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올해는 타점왕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7일(한국시간) 2024시즌 각 부문의 리그 전체 타이틀 홀더를 예상했다.
LA 다저스와 무려 7억 달러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는 타점왕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MLB.com은 2루타 1위를 텍사스 레인저스의 와이엇 랭포드가 41개로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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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올해는 타점왕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7일(한국시간) 2024시즌 각 부문의 리그 전체 타이틀 홀더를 예상했다. MLB.com은 팬그래프가 제공하는 예측 프로그램인 ZiPS를 활용해 투타 주요 부문의 1위를 점쳤다.
MLB.com에 따르면 ZiPS는 지난해 무려 40-70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ATL)가 올해도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위(예상 fWAR 7.6), 득점 1위(140득점)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 역시 또 루이스 아라에즈(MIA)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타율 0.316). 다승과 탈삼진 1위 역시 스펜서 스트라이더(ATL)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15승, 234탈삼진).
그 외의 부문에서는 모두 전체 1위의 주인공이 지난해와는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홈런 부문에서는 아쿠나가 43홈런을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홈런왕은 팀 동료인 맷 올슨(54HR)이었다. 다만 도루 1위는 아쿠나가 아닌 에스테우리 루이즈(OAK)가 53도루로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에는 아쿠나가 73도루로 전체 1위, 루이즈가 67도루로 전체 2위였다.
LA 다저스와 무려 7억 달러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는 타점왕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타점 1위는 139타점을 쓸어담은 올슨이었다. MLB.com은 오타니가 122타점으로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당한 팔꿈치 부상 여파로 올해는 마운드에 오를 수 없고 타격에만 전념한다.
출루율 1위는 뉴욕 양키스로 둥지를 옮긴 후안 소토의 차지일 것으로 예상됐다. 최고의 선구안을 가진 소토는 지난해 아쿠나, 오타니에 밀려 출루율 전체 3위였지만 올해는 0.421의 출루율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타율과 조정 득점생산력(wRC+) 1위는 모두 요르단 알바레즈(HOU)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알바레즈가 0.592의 장타율, 167의 wRC+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지난해 두 부문의 1위는 오타니였다.
최다안타 1위는 보 비셋(TOR)일 것으로 예상됐다. 2021-2022시즌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1위였던 비셋은 지난해 전체 9위에 그쳤다 지난해 최다안타 1위는 217안타를 기록한 아쿠나였다. MLB.com은 비셋이 179안타로 1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3루타 1위는 코빈 캐롤(ARI)이 9개로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놀라운 예상은 2루타 부문이었다. MLB.com은 2루타 1위를 텍사스 레인저스의 와이엇 랭포드가 41개로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텍사스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한 2001년생 외야수 랭포드는 아직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않은 선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통산 단 44경기를 소화한 선수다. 다만 지난해 지명 후 빠르게 트리플A 무대까지 진출한 만큼 스프링캠프 성적에 따라 올해 이른 시점에 빅리그 데뷔를 이룰 수도 있다.
세이브 부문에서는 부상에서 복귀하는 에드윈 디아즈(NYM)와 카밀로 도발(SF)이 나란히 35세이브로 공동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투수 WAR 1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잔류를 선택한 애런 놀라가 fWAR 4.9로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평균자책점 전체 1위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완전히 둥지를 튼 루이스 카스티요에게 돌아갈 것으로 전망됐다. 카스티요의 예상 평균자책점은 3.27이었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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