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악재 모두 반영…2Q부터 실적 회복 전망-S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내수 소비, 면세 채널 부진 등 악재가 실적에 선반영돼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기준으로, 동사의 올해 실적은 내수 소비 업황의 기저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2분기부터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수 소비 부진, 면세채널 부진, 브랜드 종료, 일회성 비용 등 나올만한 악재는 이미 실적에 모두 반영되었다고 판단하며,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배팅해볼 만한 주가 레벨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내수 소비, 면세 채널 부진 등 악재가 실적에 선반영돼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6510원이다.
해외패션 부문의 경우 매출액은 1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브랜드 종료 효과를 제거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4분기 백화점 해외명품 업황은 부진했으나, 동사의 ‘어그’, ‘에르노’, ‘브루넬로 쿠치넬리’ 브랜드가 매출 호조를 보였고, 지난해 부진했던 골프 브랜드 매출이 4분기 들어서 소폭의 회복세를 보였다는 것이 형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형 연구원은 국내패션 부문의 경우 ‘보브’, ‘지컷’, ‘스튜디오톰보이’ 모두 국내 의류 소비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4분기 매출액이 역성장했다고 전했다. 수입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은 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 벨라’ 등 니치 향수 브랜드의 매출 호조가 4분기에도 이어진 덕이었다. 제조코스메틱은 ‘비디비치’ 매출이 면세점 판매 부진으로 역성장이 지속했으나, 연작 등 타 브랜드의 매출이 고성장하며 이를 일부 만회했다는 것이 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기준으로, 동사의 올해 실적은 내수 소비 업황의 기저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2분기부터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수 소비 부진, 면세채널 부진, 브랜드 종료, 일회성 비용 등 나올만한 악재는 이미 실적에 모두 반영되었다고 판단하며,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에 배팅해볼 만한 주가 레벨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부천에 핀 부동산 '몰락의 꽃'…원인 알아보니
- 만삭 며느리 살해한 시어머니, 이유는…[그해 오늘]
- ‘최고 평점’ 조현우가 빛날수록 한국의 결승행은 어두워졌다 [아시안컵]
- “대리기사 불렀냐”더니 다짜고짜 폭행…CCTV에 비친 男, 무슨 일
- “여전히 군무원으로 근무”…故 표예림 학폭 가해자 근황 보니
- 줄기세포로 만든 독도새우…2년내 식탁에 오릅니다
- 길가는 20대女 턱뼈 부러뜨리고 밟고…만취 남성 체포
- “손흥민이 설거짓감을 잔뜩 준다”…뜻밖의 고통 호소한 이들 왜?
- ‘카타르 참사’ 클린스만호, 요르단에 0-2 완패... 64년 만에 우승 꿈도 물거품 [아시안컵]
- 김제동, 고민상담 예능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MC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