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워커보다 빠르다...프리미어리그 최고 속력 기록한 '토트넘 193cm 복덩이'

장하준 기자 2024. 2. 7. 0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비력뿐만 아니라 놀라운 스피드도 갖췄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가장 빠른 속력을 기록한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거듭났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빨랐던 선수는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미키 반 더 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수비력뿐만 아니라 놀라운 스피드도 갖췄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가장 빠른 속력을 기록한 선수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바로 토트넘 홋스퍼의 미키 반 더 벤이었다. 반 더 벤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한 센터백이다. 반 더 벤은 토트넘 합류 직전 193cm의 장신임에도 엄청나게 빠른 발을 갖춘 선수로 잘 알려져 있었다.

토트넘은 작년 여름 불안한 후방 강화에 사활을 걸었다.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다빈손 산체스(갈라타사라이) 등이 계속해서 불안감을 노출했고, 결국 새 센터백 보강은 필수적이었다. 토트넘의 선택은 반 더 벤이었다. 볼프스부르크에 4,000만 파운드(약 57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반 더 벤을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반 더 벤

이후 반 더 벤은 빠른 발과 포기하지 않는 수비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드러내며 토트넘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데 시즌 도중 장기 부상을 당하며 오랫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반 더 벤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당시 토트넘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지만 첼시전 패배를 시작으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그리고 반 더 벤은 지난 1월이 돼서야 복귀했다.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여전한 활약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거듭났다. 무려 37.38km/h의 속도를 선보였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빨랐던 선수는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였다. 당시 워커는 37.31km/h를 기록했는데, 반 더 벤보다 조금 느린 수치다. 반 더 벤이 193cm의 거구임을 고려했을 때,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