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캐나다 동부에 폭설‥당국, 비상사태 선포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조금 전 중국과 일본의 폭설 소식 전해드렸는데, 캐나다에도 눈 피해가 크다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대서양 연안에 있는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에 1미터 이상 눈이 쌓였습니다.
관공서와 학교는 문을 닫았고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한 남성이 집 밖에 쌓인 눈을 손으로 파헤치자 주차된 자동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 가정집 앞마당엔 사람 한 명만 가까스로 다닐 수 있는 길을 내고 나니, 양옆이 눈으로 장벽을 세운 듯한 모습이죠.
지난 주말부터 캐나다 동부 연안에 이례적인 저기압의 영향으로 폭설이 쏟아진 건데요.
1미터 넘게 쌓인 눈 때문에 도로 곳곳이 막혔고 핼리팩스 국제공항에선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급기야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요.
주민들까지 제설 작업에 힘을 보탰지만 내린 눈의 양이 워낙 많아 제설 작업에 며칠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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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9324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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