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23%-루시드 8.70%-니콜라 5.66%, 전기차 일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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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되며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23%, 리비안은 3.75%, 루시드는 8.70%, 니콜라는 5.66% 각각 급등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23% 급등한 185.10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전문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줄고 있고, 중국 전기차업체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이유로 테슬라의 순익이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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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되며 미국의 전기차가 일제히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23%, 리비안은 3.75%, 루시드는 8.70%, 니콜라는 5.66% 각각 급등했다.
일단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23% 급등한 185.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럼에도 2% 이상 상승한 것은 저가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테슬라는 올해 테슬라의 실적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 가까이 급락했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락한 181.06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래 최저다.
미국의 실적 전문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 분석가들은 올해 테슬라의 주당 순익이 3.08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3.12달러에 미달하는 것은 물론 2022년 대비 23% 급락한 것이다.
테슬라 전문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가 줄고 있고, 중국 전기차업체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이유로 테슬라의 순익이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으로 전일뿐만 아니라 올 들어 테슬라는 연일 급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2% 이상 상승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 주가도 일제히 랠리했다.
리비안은 3.75% 급등한 15.50달러를, 루시드는 8.70% 급등한 3.50달러를, 니콜라는 5.66% 급등한 71센트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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