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등 美 미디어 기업들, 스포츠채널 공동플랫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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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코퍼레이션(이하 폭스)과 ESPN,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미국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각사의 스포츠 채널을 공유하는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미디어 기업은 올해 가을을 목표로 이 같은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WSJ은 "미디어 기업들의 연합은 스포츠 중계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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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폭스코퍼레이션(이하 폭스)과 ESPN,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미국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각사의 스포츠 채널을 공유하는 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미디어 기업은 올해 가을을 목표로 이 같은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비스명이나 구독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SPN은 스포츠 미디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케이블 시청자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회사인 월트디즈니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분 매각 방안까지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폭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도 폭스 스포츠, TNT 등 주요 스포츠 채널을 보유하고 있지만, 역시 시청자 이탈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스포츠 채널 간 경쟁으로 스포츠 중계권 가격이 치솟고 있는 점도 이 같은 연합 움직임의 배경이 됐다.
WSJ은 "미디어 기업들의 연합은 스포츠 중계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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