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 빙판길 조심···낮 최고기온은 2~9도[날씨]

배시은 기자 2024. 2. 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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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기 시작한 17일 서울 중구를 걸어가던 시민이 하늘로 손을 뻗어 눈을 잡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고했다. 2024.01.17. 정효진 기자

수요일인 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내릴 수 있어 빙판길을 조심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까지 수도권·강원도·충청권·경상권에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눈이 내린 지역은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0,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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