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중 동체 뜯겨 나간 보잉737 맥스9, 조립시 볼트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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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발생한 보잉737 맥스9의 비행 중 동체 구멍 사고는 비행기 조립시 도어 플러그의 볼트가 누락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6일 공개한 예비 조사 보고서에서, 동체에서 떨어져 나간 비행기 좌측 중간 출구 도어 플러그 조립 당시의 사진에는 볼트 3개가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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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발생한 보잉737 맥스9의 비행 중 동체 구멍 사고는 비행기 조립시 도어 플러그의 볼트가 누락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현지시간 6일 공개한 예비 조사 보고서에서, 동체에서 떨어져 나간 비행기 좌측 중간 출구 도어 플러그 조립 당시의 사진에는 볼트 3개가 빠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도어 플러그가 떨어져 나갔는데도 볼트로 고정돼 있어야할 비행기 본체에 손상이 없는 것도 처음부터 볼트가 누락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조립 당시 보잉사 직원들이 이 도어 플러그의 손상된 부품을 교체했는데, 작업 과정에서 모두 4개의 볼트가 누락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737 맥스9 여객기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직후 비행기 동체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 착륙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932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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