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영도 선생 유족, 산악계에 1,000만 원 기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0월 타계한 '한국 산악계의 큰 어른' 고故김영도 선생의 아들 윤하씨가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에게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윤하씨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산악계 후배들과 공부하는 산악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고 김영도 선생은 40대에 산악인들과 인연을 맺은 이후 50여 년 세월동안 한결같이 젊은 산악인을 위해 글을 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타계한 '한국 산악계의 큰 어른' 고故김영도 선생의 아들 윤하씨가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에게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윤하씨는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산악계 후배들과 공부하는 산악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고 김영도 선생은 40대에 산악인들과 인연을 맺은 이후 50여 년 세월동안 한결같이 젊은 산악인을 위해 글을 썼다. 끝없이 펼쳐지는 산의 정신, 산의 철학, 알피니즘의 세계를 중단 없이 탐구했다. 선생은 대표적인 등산철학자였고, 산악계의 최고령 지도자였으며, 명저술가였다.
이인정 회장은 산악단체장과 77에베레스트 부대장 및 대원들의 의견을 구해 한국대학산악연맹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대학산악인의 밤'에 박영석특별상, 김창호특별상 등과 같이 김영도특별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월간산 2월호 기사입니다.
Copyright © 월간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