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녜라 전 칠레 대통령, 헬기추락 사망···3일 애도 기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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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피녜라(사진) 전 칠레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중부 로스리오스주 랑코 호수에서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녜라 전 대통령 등 네 명을 태운 헬기는 이날 오후 수도 산티아고에서 900㎞가량 떨어진 랑코 호수 상공을 날던 중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현장에서는 피녜라 전 대통령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세 명은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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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4명중 3명은 생존
소식통 "피녜라가 조종해"
세바스티안 피녜라(사진) 전 칠레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중부 로스리오스주 랑코 호수에서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녜라 전 대통령 등 네 명을 태운 헬기는 이날 오후 수도 산티아고에서 900㎞가량 떨어진 랑코 호수 상공을 날던 중 아직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했다.
현장에서는 피녜라 전 대통령이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세 명은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피녜라 전 대통령이 조종석에 앉았다고 말했다. 피녜라 전 대통령은 자주 자신의 헬기를 조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관계자들은 다만, 헬리콥터의 정확한 목적지가 어디였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3일 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1949년 12월 생인 피녜라 전 대통령은 2010∼2014년에 이어 2018∼2022년에 중도우파 정부를 이끌었다.
그는 2012년 3월과 2019년 4월 등 두 차례 방한해 이명박·문재인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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