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포스코인터, 에너지·친환경소재·식량 투자로 중기 성장 가능"

김종용 기자 2024. 2.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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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국내 유일의 에너지 풀 밸류체인을 보유한 업체로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친환경소재·식량 등 3가지 축에 근거한 투자를 통해 중기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라며 "2024년은 상대적으로 실적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기존 사업의 확연한 이익 체력 개선과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을 감안할 때 중기 실적 성장이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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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대신증권은 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국내 유일의 에너지 풀 밸류체인을 보유한 업체로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포스코인터의 종가는 5만28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친환경소재·식량 등 3가지 축에 근거한 투자를 통해 중기 성장 동력을 확보 중”이라며 “2024년은 상대적으로 실적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기존 사업의 확연한 이익 체력 개선과 성장성 높은 신규 사업을 감안할 때 중기 실적 성장이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포스코인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7조9000억원, 영업이익 2146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에너지 합병 효과를 바탕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1조원을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구동모터코어의 예정 판매량이 286만대로, 협의 중인 38만대까지 추가될 수 있다”며 “LNG터미널도 6호 탱크의 7월 완공 스케줄을 고려할 때 10% 이익 성장이 가능하고, 철강 시황 반등 여부 및 LNG 가격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상향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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