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허공에 손짓하는 사람들‥혼합현실 헤드셋 열풍
[뉴스투데이]
실제 사물이나 환경에 가상의 모습을 덧입힌 걸 혼합현실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이 혼합현실 헤드셋 제품이 출시된 후 사용자들이 보인 우스꽝스러운 행동이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애플의 혼합현실, MR 헤드셋을 끼고 운전석에 앉은 남성, 주행 중에도 손은 운전대를 떠나 허공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헤드셋을 쓰면 현실 속에 애플리케이션 영상이 떠 있는 상태라곤 하지만, 아무리 자율주행 자동차라고 해도 좀 위험해 보이지 않나요?
현실과 겹쳐진 가상 환경에서 눈과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보니, 실행하고 싶은 앱을 선택하고 원하는 크기로 배치만 하면 되는데요.
이용자가 늘면서 요리할 때도, 지하철에서도, 심지어 길을 걸을 때도 허공에 대고 무언가 조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요.
관련 제품 출시도 속도를 내 애플은 물론 메타도 비슷한 제품을 시장에 내놨고 삼성전자도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누리꾼들은 "지금은 이상해 보여도 머지않은 미래엔 익숙한 풍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고요.
다만 자신은 물론 남의 안전을 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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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69306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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