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산불 없는 설 명절 만들기에 '총력대응'

안지율 기자 2024. 2. 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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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에 산불 대책 특별본부 운영으로 초동 진화 태세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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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취약지 집중 배치
[창녕=뉴시스] 창녕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사진=창녕군 제공)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에 산불 대책 특별본부 운영으로 초동 진화 태세를 강화한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또 헬기를 통한 공중 감시체계 구축으로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과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 성묘객들에 의한 묘지에서의 유품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 및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입산 시 화기 소지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집중단속 한다.

군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군청 산림녹지과(055-530-1644) 또는 읍면 사무소, 119에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평년에 비해 잦은 겨울비로 산불 예방효과는 있지만, 아직 대기가 건조한 상태라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모두가 가족과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묘객을 비롯한 입산자들은 산불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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