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멀어져도 실적호조세에 상승전환…다우 0.37% S&P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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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조기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서도 기업들의 실적호조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판단에 따라 금리인하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거라는 중앙은행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지만 경기침체가 없을 거란 기대 속에서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향해 계속 전진하는 것이다.
S&P 500 지수도 11.42포인트(0.23%) 상승한 4,954.23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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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조기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서도 기업들의 실적호조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판단에 따라 금리인하는 하반기에나 가능할 거라는 중앙은행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지만 경기침체가 없을 거란 기대 속에서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향해 계속 전진하는 것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41.24(0.37%) 오른 38,521.3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1.42포인트(0.23%) 상승한 4,954.2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1.32포인트(0.07%) 올라 지수는 15,609에 마감했다.
50파크 인베스트먼트의 아담 사르한 최고경영자(CEO)는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무너뜨렸지만 시장은 파월의 발언을 앞뒤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4분기 매출이 급등하면서 주가도 20% 가까이 튀어올랐다. 스포티파이도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었고, 프리미엄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6% 이상 상승했다.
라덴부르그탈만 자산운용의 필립 블랑카토 CEO는 "우리는 시장에서 실질적인 변동성의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지난 이틀은 적어도 향후 6~8주 동안 여기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시사한다"고 말했다.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은 다른 재료를 쫓아 실적호조세가 나타난 일부 기업들만의 랠리만을 선보일 것이라는 해석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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