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교 사진가' 강재훈 사진 에세이…'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

이소헌 수습 기자 2024. 2. 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한겨레출판)은 강재훈 작가의 사진 에세이다.

1983년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이 발표된 후 폐교 위기의 분교들을 찾아 사진에 담으면서 교류했던 나무들을 담아냈다.

작가는 '분교 사진가'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철망을 품은 채 자라는 가로수, 담벼락에 그려진 나무 그림과 어우러져 자라는 장미 등 그가 30년 넘도록 만나 온 나무들의 이야기가 담긴 탐목기(探木記)로도 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 (사진=한겨레출판 제공) 2024.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수습 기자 = '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한겨레출판)은 강재훈 작가의 사진 에세이다.

1983년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이 발표된 후 폐교 위기의 분교들을 찾아 사진에 담으면서 교류했던 나무들을 담아냈다. 작가는 '분교 사진가'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철망을 품은 채 자라는 가로수, 담벼락에 그려진 나무 그림과 어우러져 자라는 장미 등 그가 30년 넘도록 만나 온 나무들의 이야기가 담긴 탐목기(探木記)로도 읽힌다.

소설가 현기영은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은유적으로 아름답게 표현됐다"며 "나무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나무를 그려 냈다"고 추천사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e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