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022 WC 가나전 영웅이 어쩌다가…조규성, 亞컵 ‘빅 찬스 미스’ 1위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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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미트윌란)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놓친 선수로 기록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가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규성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결정적인 기회(빅 찬스)를 가장 많이 놓친 선수였다.
조규성은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조규성은 이번 대회에서 결정적인 기회(빅 찬스)를 가장 많이 놓친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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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놓친 선수로 기록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가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규성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결정적인 기회(빅 찬스)를 가장 많이 놓친 선수였다.
조규성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영웅 중 한 명이었다.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 출전했다.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3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넣었다.
불과 3분 뒤엔 조규성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하며 그대로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의 멀티골에도 한국은 후반 23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실점하며 2-3으로 패배했다.
조규성은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전국구 스타’로 떠오른 건 당연한 결과였다. 조규성은 한국을 이끌어갈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다.
월드컵과 소속팀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진출에도 성공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유럽 첫 시즌임에도 23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했다.
자연스럽게 이번 아시안컵을 앞두고 한국의 주전 공격수로 올라섰다. 그러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둔한 움직임과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비판받았다. 게다가 SNS를 통해 일부 몰상식한 축구 팬들에게 선을 넘는 비난을 받았다.
지난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9분 설영우의 헤더 패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다만 연장 후반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아쉬운 판단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준결승 요르단전에서도 부진이 이어졌다. 조규성은 한국이 선제골을 실점한 뒤 곧바로 투입됐다. 후반 11분 박용우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34분 동안 패스 4회 중 단 1회 성공에 그쳤다. 볼 터치도 8회밖에 하지 못했다. 그중 4번은 상대에게 소유권을 내주는 턴 오버로 이어졌다.
결정적인 기회도 놓쳤다. 후반 43분 조규성이 전진 패스를 받아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다만 느린 스피드로 인해 요르단 수비수에게 금방 따라잡혔다. 조규성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태클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넘어졌다.
주심은 조규성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페널티킥을 얻으려고 일부러 넘어졌다는 판단이었다. 중계 화면상으로도 별다른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보였다. 한국은 요르단에 0-2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조규성은 이번 대회에서 결정적인 기회(빅 찬스)를 가장 많이 놓친 선수로 기록됐다. 무려 5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이번 대회 6경기에 나섰지만 1골을 넣는 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뉴스1, 뉴시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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