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중시’ 캠벨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 인준안 미국 상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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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미국 상원에서 가결됐습니다.
상원은 현지시각 어제(6일) 전체회의에서 찬성 92표, 반대 5표로 캠벨 후보자의 인준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캠벨 조정관을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캠벨 후보자는 오바마 정부 때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지내면서 미국 외교의 초점을 당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바꾸는 이른바 '아시아 중심 정책'(Pivot to Asia)을 설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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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미국 상원에서 가결됐습니다.
상원은 현지시각 어제(6일) 전체회의에서 찬성 92표, 반대 5표로 캠벨 후보자의 인준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인 캠벨은 조만간 국무부 부장관에 공식 임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캠벨 조정관을 국무부 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캠벨 후보자는 오바마 정부 때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지내면서 미국 외교의 초점을 당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바꾸는 이른바 '아시아 중심 정책'(Pivot to Asia)을 설계했습니다.
이른바 '아시아 차르'로 불리며 바이든 정부의 백악관 NSC에서 아시아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그는 한미 동맹을 높이 평가하는 인사입니다.
캠벨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인사청문회 때 대북 정책과 관련, 북한이 미국의 대화 노력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현재 환경에서 미국과의 외교에 더 이상 관심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은 우리가 억제력(deterrence)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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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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