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김관진 등 980명 설 특별사면 단행
김지수 2024. 2. 7. 05:40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형사범과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전직 공무원 중에서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사면 대상에 올랐고, 경제인 중에서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이 복권 됐습니다.
또한 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 권재홍 전 MBC 부사장도 사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사면을 통해 활력있는 민생경제, 국민통합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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