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FC705' 미국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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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이 유럽과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전립선암 치료제 특허를 취득했다.
퓨쳐켐은 전립선암 진단·치료를 위한 세포막항원(PSMA) 표적 방사성의약품 FC705가 미국 특허 등록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에 포함된 화합물은 PSMA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어 전이가 진행된 전립선암은 물론 외과 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미세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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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은 전립선암 진단·치료를 위한 세포막항원(PSMA) 표적 방사성의약품 FC705가 미국 특허 등록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립선암에 과다 발현되는 전립선 특이 PSMA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화합물이다. 특허에 포함된 화합물은 PSMA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어 전이가 진행된 전립선암은 물론 외과 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미세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FC705는 퓨쳐켐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물질과 비교 연구를 통해 최적의 화합물 구조로 설계됐다.
임상 1상에서 글로벌 제약사의 경쟁 약물 대비 절반 용량으로도 치료 효과의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종양 섭취 값이 60% 이상 높게 보이고 있어 기존 고가의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부작용 발생률도 매우 낮아 약효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입증해 약물의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과거에는 초기 호르몬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치료 후에 재발 및 전이된 환자를 위한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었지만 최근 방사선 리간드 치료(Radioligand therapy)가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치료 방법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항암제와 병용 투여하거나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투여·적응증 확장 임상 등 활발히 연구되고 있어 전립선 암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작년 1월 유럽 특허 취득에 이어 미국 특허까지 취득함으로써 전 세계 주요국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중국 기술 수출을 성료하고 향후 글로벌 기술 수출 또한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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