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규성, "많이 아쉽다…스스로 부족하다는 것 느낀 대회"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 대 대한민국의 경기 후반 대한민국 조규성이 넘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조규성이 질문에 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한국은 대회에서 탈락했고 요르단은 결승에 올랐다.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가나전 멀티골 등 맹활약했던 조규성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전 동점골을 제외하고는 부진하며 고개를 숙였다. 현재 빅 찬스 미스 1위이며, 이날도 득점하지 못하고 시뮬레이션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같은 날 '뉴시스'에 따르면 조규성은 "많이 아쉽다. 더 많이 발전해야 할 것 같다. 나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 대회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일단 소속팀에 가기 전에 좋은 모습으로 가고 싶었다. 대회를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너무나 다 아쉽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기 후 선수들끼리 나눈 대화에 대해 "선수들끼리 '대회는 끝났다. 다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잘 돌아가서 다시 잘 준비하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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