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총리 "하마스, 협상에 긍정적"…블링컨 "이와 논의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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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인질 협상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CNN,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알사니 총리는 이날 오후 도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질 협상과 관련 "하마스로부터 (인질) 합의의 일반적인 틀에 대한 회답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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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인질 협상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CNN,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알사니 총리는 이날 오후 도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질 협상과 관련 "하마스로부터 (인질) 합의의 일반적인 틀에 대한 회답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발표했다.
또한 하마스의 대응이 이스라엘 측에도 전달됐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카타르가 협상과 관련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하마스가 내놓은 이번 대응에 대해 "내일(7일) 이스라엘 정부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타르를 방문 중인 그는 7일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으나 우리는 합의가 가능하고 실제로 필수적이라고 계속 믿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마스가 제안한 이번 대응이 "단순히 이전 합의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중대하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 카타르, 이집트 당국자들은 프랑스 파리에서 모여 협상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정리한 합의안을 하마스 측에 전달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후 다섯 번째로 중동을 순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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