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31명 사망"…20명 추가 사망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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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중 3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은 아직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 중 29명의 사망을 확인했다.
NYT는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 4명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32명 외에도 인질 20명 이상이 추가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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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중 3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는 31개 가족에게 포로로 잡힌 사랑하는 사람이 더 이상 살아 있지 않고, 그래서 우리가 사망 선고를 내렸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측은 아직 가자지구에 인질 136명이 억류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이보다 1명 많은 수인 인질 3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실시한 기밀 평가를 인용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인질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군은 아직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인질 중 29명의 사망을 확인했다.
그런데 32명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 4명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32명 외에도 인질 20명 이상이 추가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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