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공장·창고 거래금액 1.1조… 한달새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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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 금액이 전달보다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내 공장·창고 거래(1월31일 기준)는 485건, 거래 금액은 1조1003억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거래 금액은 4955억원으로 전달보다 2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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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내 공장·창고 거래(1월31일 기준)는 485건, 거래 금액은 1조1003억원이다. 거래 건수는 전달보다 9.5%, 거래 금액은 19.8%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거래 금액은 4955억원으로 전달보다 22.2% 감소했다. 전국 공장·창고 매매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경기의 거래 감소가 전체 시장 부진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5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는 경기 이천 부발읍 창고시설(960억원)과 용인 처인구 창고시설(880억원) 등 2건에 그쳤다. 인천 거래는 1319억원으로 전달보다 13.1% 감소했다. 석남동 공장(200억원)이 12월 인천 최고가로 집계됐다. 총 606억원이 거래된 경북은 전달보다 29.6% 줄었다.
울산(174억원)과 대구(389억원), 대전(111억원), 광주(231억원) 등 주요 광역시 거래 금액도 전달보다 각각 70.4%, 15.4%, 63.2%, 43.9% 감소했다. 반면 제주(129억원)는 전달보다 거래 금액이 60.6% 늘었다.
이밖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발 리스크로 인해 지난해 공장·창고 매매 시장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2023년 공장창고 거래는 5715건, 거래액 금액은 15조4841억원으로 조사돼 전년보다 각각 20.1%, 20.3% 떨어졌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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