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전 에이스 커쇼, 하반기 컴백하나...복귀 '합의' 정황 포착

김형근 2024. 2. 7.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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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서 오랜 시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에이스의 귀환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MLB 공식 소셜네트워크 채널은 MLB네트워크의 조엘 셔먼과 존 헤이먼이 자신들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클레이튼 커쇼가 자신의 17번째 시즌에 다저스로 복귀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6일(한국 시간 기준 7일)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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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서 오랜 시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에이스의 귀환 루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MLB 공식 소셜네트워크 채널은 MLB네트워크의 조엘 셔먼과 존 헤이먼이 자신들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클레이튼 커쇼가 자신의 17번째 시즌에 다저스로 복귀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6일(한국 시간 기준 7일)공개했다.

두 사람은 커쇼와 다저스가 복귀를 합의했으며 오는 목요일(한국 시간 기준 금요일) 신체검사를 진행해 여기서 통과한다면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평균 자책점 2.46을 기록한 커쇼는 2024년 복귀를 목표로 지난해 11월 초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시즌 후반에 접어들기 전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0인 로스터가 가득 차있는 다저스는 원래대로라면 현재 FA 상태인 커쇼를 2월 14일 이후에나 부상자 명단에 선수를 올릴 수 있지만 오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서울 시리즈를 준비하기 위해 다른 팀들보다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목요일인 8일부터 40인 로스터에 구애받지 않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상태인 만큼 목요일에 신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

MLB닷컴은 앞서 브랜든 고메스 단장도 커쇼를 다시 데려오는 것에 대해 여전히 관심이 있음을 밝힌 바 있으며. FA 상태의 커쇼의 행선지는 원 소속팀 다저스 아니면 고향 팀인 텍사스 레인저스 정도로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06년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된 커쇼는 2008년 메이저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동안 10번의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 우승과 3번의 NL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과 2013년, 2014년 등 세 번에 걸쳐 NL 사이영 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NL MVP에도 선정됐다.

사진=MLB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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