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개 숙인 캡틴 손흥민
이세중 2024. 2. 7. 03:43
'캡틴' 손흥민이 끝내 고개를 숙이며, 아시안컵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대 2로 패했습니다.
8강 호주전에서 극적인 역전골로 한국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선 웃지 못했습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죄송하다"라며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까지 말도 안 되는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죄송하다"라는 말을 다시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내내 제대로 고개를 들지 못한 손흥민은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 최강'을 자처한 한국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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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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