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경기 0골' 최악으로 남은 영입...임대 후 '9골 7AS' 부활→결국 '완전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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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AC 밀란을 떠나 아탈란타 완전 이적에 근접했다.
AC 밀란은 데 케텔라에르를 매각 대상에 올려 놓았다.
그렇게 데 케텔라에르는 한 시즌 만에 AC 밀란을 떠났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 케텔라에르를 향한 아탈란타의 계획은 뚜렷하다. 그들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켜 그를 품을 계획이다. AC 밀란은 이적료 2200만 유로를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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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임대 이후 9골 7어시스트 부활
아탈란타는 완전 이적 옵션 발동 계획
[포포투=한유철]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AC 밀란을 떠나 아탈란타 완전 이적에 근접했다.
벨기에 출신으로 자국 내에선 케빈 더 브라위너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를 기대했다. 192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 유려한 움직임 등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좌우측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벨기에 '명문' 클럽 브뤼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경험을 쌓았다.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두각을 나타내며 입지를 굳혔다.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32경기에 출전해 3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1-22시즌엔 리그 33경기 14골 7어시스트를 기록.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빅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AC 밀란. 약 8개월 간의 구애와 레스터 시티와의 경쟁에서 이긴 AC 밀란은 3550만 유로(약 506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이는 AC 밀란 역대 이적료 지출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데 케텔라에르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40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후반기엔 아예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처분 대상'이 됐다. AC 밀란은 데 케텔라에르를 매각 대상에 올려 놓았다. 이에 아탈란타가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2200만 유로(약 314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돼 있었다.
AC 밀란은 아탈란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데 케텔라에르는 한 시즌 만에 AC 밀란을 떠났다. 아탈란타에서 반등을 노린 데 케텔라에르.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출전해 9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핵심이 됐다.
이에 아탈란타는 완전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 케텔라에르를 향한 아탈란타의 계획은 뚜렷하다. 그들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켜 그를 품을 계획이다. AC 밀란은 이적료 2200만 유로를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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