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여전…빙판길·도로 살얼음 조심 [날씨]

김한울 기자 2024. 2. 7.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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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DB

 

수요일인 7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고 내렸던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2~3도 가량 낮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영하 4~영상 3도 ▲과천·의왕 영하 5~영상 4도 ▲이천 영하 2~영상 4도 ▲파주 영하 6~영상 4도 ▲고양 영하 5~영상 4도 ▲가평 영하 4~영상 5도 ▲인천 영하 4~영상 2도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를 보이겠다.

전날 밤부터 경기북부 내륙과 경기남동 내륙에 내리던 비와 눈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고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면서 빙판길·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비와 눈이 얼어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을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낮에도 빙판길이 녹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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