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빈 건물이 스마트팜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6일 원도심 내 빈 건물을 활용해 기술 연구형 스마트팜인 '대전팜'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인공 광원을 활용해 딸기를 재배해 팔고, 의료용 대마 재배 기술 수출을 위한 연구개발이 이뤄진다.
지하 2층에는 의료용 대마 재배실 7개와 4단으로 된 딸기 스마트팜 재배실이 꾸려졌고 지상 8층은 교육장, 홍보관 등으로 활용된다.
딸기는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의료용 대마 재배 기술은 미국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 빛으로 딸기 키워 판매
대전시는 6일 원도심 내 빈 건물을 활용해 기술 연구형 스마트팜인 ‘대전팜’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인공 광원을 활용해 딸기를 재배해 팔고, 의료용 대마 재배 기술 수출을 위한 연구개발이 이뤄진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대전팜은 건물 2개 층(지하 2층, 지상 8층)에 398㎡(약 120평) 규모로 마련됐다. 지하 2층에는 의료용 대마 재배실 7개와 4단으로 된 딸기 스마트팜 재배실이 꾸려졌고 지상 8층은 교육장, 홍보관 등으로 활용된다.
딸기는 지역 내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판매하고, 의료용 대마 재배 기술은 미국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운영은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쉘파스페이스가 맡는다. 이 업체는 식물 재배 조명 장치를 개발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곳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3월까지 대전 동구 삼성동에 잎채소류 등을 키우는 대전팜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총예산은 시비 16억 원이 투입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형 스마트팜 확산과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시 재생과 농업 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대 2000명 더 뽑는다… 現고3부터 5058명 선발
- [송평인 칼럼]검사 윤석열과 左동훈 右복현의 ‘수사 농단’
- [단독]‘트럼프 최측근’ 오브라이언 “美전력, 中억제에 초점”… 주한미군 조정 시사
- 한국, 요르단에 사상 첫 패배… 64년 만의 우승 도전도 좌절
- 탈북민 72% “탈북前 1년간 식량배급 못받아”
- HMM 매각 끝내 무산… 산은-하림 협상 최종 결렬
-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심장이 자주 두근두근
- 이원모 “강남을 출마 고집 않겠다”… 與 “서병수-김태호 낙동강 험지로”
- 野공관위 “尹정권 탄생 책임져야”… 친문 불출마 압박에 정면충돌
- 이재용, ‘1심 무죄’ 하루만에 UAE로 글로벌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