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드론 방호 체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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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대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과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 낙동강이라는 넓은 실증 공간 등 최적의 실증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이 대드론 방호체계 선도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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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추진
이 사업은 민관군이 힘을 합쳐 첨단화하는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여러 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최근 드론 등 무인 무기체계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통해 크고 작은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는 한 축이 됐음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화해 무력화하는 방호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미시 등 민관군은 상반기부터 탐지 레이더, 식별장비, 전파 방해 장치 등 대드론 통합체계를 권역별로 설치한다. 이어 드론 관제 체계 구축, 연구소 개소, 방호 훈련을 통해 실증 및 평가를 진행한다. 2027년까지 시험 인증 단지로 지정받고 대드론 관련 부처별 사업을 확보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LIG넥스원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과 항공특성화대학인 경운대, 낙동강이라는 넓은 실증 공간 등 최적의 실증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이 대드론 방호체계 선도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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