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350km… 전기차 캐스퍼 시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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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는 7월 캐스퍼 전기차 양산을 위해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시험 생산에 돌입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전기차 생산과 수출에 성공하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다시 한 번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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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생산은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 체제에 돌입하기 전 수출·판매할 차량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 차량을 생산한 후 성능·품질을 점검하는 마지막 단계다. 시험 생산은 7월 중순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된다.
시험 생산에 들어가는 캐스퍼 전기차의 특징은 기존 캐스퍼보다 전체 길이가 25cm 정도 길어진 것이다. 캐스퍼 전기차는 1회 배터리 충전 때 주행거리가 최대 35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해 캐스퍼 4만8500대를 생산할 계획인데, 전기차는 1만7000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차 생산과 함께 순조롭게 수출이 이뤄지면 현재 1교대 생산 체계를 2교대로 변경해 전체 생산량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의 신규 채용도 늘릴 방침이다. 이처럼 전기차 생산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캐스퍼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시험 생산에 돌입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전기차 생산과 수출에 성공하면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다시 한 번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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