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위 요르단에 충격패…뻥 뚫린 수비, 유효슈팅은 ‘0’

이세중 2024. 2. 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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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요르단에 패배하며 아시안컵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대 2로 완패했습니다.

전반 요르단의 압박에도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으로 0대 0을 유지하던 흐름은 후반전에 완전히 깨졌습니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수비 선수들의 실수가 뼈아팠습니다.

슈팅 결과도 현저히 차이 났습니다.

요르단의 유효 슈팅이 7개인 반면, 한국은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당초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 빅리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국과 요르단의 피파 랭킹은 각각 23위, 87위인데다 역대 전적은 3승 3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요르단에 사상 처음 패배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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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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