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겹게 말 꺼낸 손흥민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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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이어 손흥민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늦은 시간까지 말도 안되는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기대했던 거보다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축구 선수로서 더 발전한 모습,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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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탈락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완패했다.
경기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는 경기였다. 슈팅 숫자에서는 7대17로 요르단이 2배 이상 많았다. 패스미스로 시작된 역습이 연속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한국이 자멸한 경기였다.
'역대 최강의 세대'를 이끌고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 클린스만호는 말레이시아, 요르단 등 한 수 아래 상대들에 졸전을 펼치기를 반복한 끝에 탈락했다.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에 주장 손흥민이 나섰다.
경기에 대해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말을 쉽게 꺼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죄송하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우리 실수로 경기를 그르쳐서 죄송하다. 너무 아쉽다"며 말을 힘겹게 꺼냈다.
이어 손흥민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늦은 시간까지 말도 안되는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기대했던 거보다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축구 선수로서 더 발전한 모습,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사진=손흥민/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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