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왕, 암 진단후 처음 외부 노출…해리 왕자 만나

원종진 기자 2024. 2. 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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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은 이날 커밀라 왕비와 함께 차를 타고 런던 거처인 클래런스 하우스를 떠나면서 왕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날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왕의 암이 다행히 조기에 발견됐다"며 "국왕과 평소처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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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 커밀라 왕비와 함께 차를 타고 클래런스 하우스를 떠나는 영국 찰스 3세 국왕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현지시간 6일 암 진단 및 치료 후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커밀라 왕비와 함께 차를 타고 런던 거처인 클래런스 하우스를 떠나면서 왕실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국왕은 버킹엄궁에서 헬기를 타고 샌드링엄 영지로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왕실 관계자는 국왕이 첫 치료를 받고 평소처럼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암 치료로 계획이 취소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것에 불편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지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날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왕의 암이 다행히 조기에 발견됐다"며 "국왕과 평소처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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