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감금한 남은 인질 136명 중 최소 32명 이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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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인질로 잡은 이들 가운데 20% 가량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아직 가자 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질 136명 중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32명 사망 추정자 외에도 적어도 20명 가량의 다른 인질들도 사망했을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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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인질로 잡은 이들 가운데 20% 가량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아직 가자 지구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질 136명 중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32명 사망 추정자 외에도 적어도 20명 가량의 다른 인질들도 사망했을 수 있다는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 이 소식은 인질들과 관련된 하마스 정부의 조치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켜 이스라엘 내부의 분노를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는 남부 이스라엘에 테러를 가해 240명 이상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가 희생양을 삼고 있다. 인질 가운데 절반 가량은 지난 11월 임시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 감옥에 갇혀있던 팔레스타인 포로 및 구금자 240명과 교환됐다.이스라엘은 이후 대규모 공습과 지상 침공으로 보복했지만 최근에는 남은 인질 석방을 명분으로 휴전이 논의되고 있다.
남은 인질들의 가족들은 대규모 군사 작전이 포로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스라엘 군의 구출작전으로는 1명의 인질만 구출됐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군인들에 의해 적어도 3명이 우발적으로 사망했다 .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현재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에 관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찾아 회수하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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