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역습 한 방에 무너진 수비, 한국 선제 실점→ 조규성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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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했던 수비가 역습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8분 만에 리드를 내주게 됐다.
후반 8분 야잔 알 나이마트에 실점한 한국은 0-1로 끌려가고 있다.
리드를 내준 한국은 후반 10분 조규성을 투입하고 박용우를 빼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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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알 라얀/카타르)
아슬아슬했던 수비가 역습 한 방에 무너지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8분 만에 리드를 내주게 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새벽 0시(한국 시각) 알 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섰다. 후반 8분 야잔 알 나이마트에 실점한 한국은 0-1로 끌려가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을 중심으로 2선에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 이재성(마인츠 05/독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과 박용우(알 아인/UAE)이 위치했고, 수비 라인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대신 센터백 김영권・정승현(이상 울산 HD)과 설영우(울산 HD)와 김태환(전북 현대)가 자리했다. 골문은 조현우(울산 HD)가 지켰다.
전반전은 요르단의 기세가 매우 강력했다. 전반 45분에 추가시간 5분까지 더해 한국은 50분간 요르단에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했다. 여러 공격 지표에서 요르단이 우위를 점했고, 슛 횟수(12:4)에서도 요르단이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이 밀리는 분위기에서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요르단은 수비 라인을 뒤로 물린 채 5-4-1 대형을 만들어 수비에 나섰다. 전반전 강인한 체력과 힘, 스피드로 한국을 몰아세웠던 요르단은 역습 한 방을 노리기 위해 내려섰다. 한국은 밀집 수비를 뚫어낼 공간을 찾아내야 했다.
요르단의 전략이 통했다. 후반 8분, 알 나이마트가 재빠르게 역습에 나섰고 그대로 조현우의 머리 위로 띄워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내준 한국은 후반 10분 조규성을 투입하고 박용우를 빼 변화를 줬다. 남은 시간 클린스만 감독의 교체 전략이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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