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으로 막아낸 조현우…한국, 요르단과 전반 0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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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맞붙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전반에 고전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전반 31분 이재성이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과 요르단은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0대0으로 마무리됐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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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했다. 전반 내내 요르단에 끌려다닌 한국은 단 한 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최전방에는 손흥민이 배치됐다. 황희찬과 이강인이 좌우 측면에 이름을 올렸고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박용우와 황인범이 출전했다. 포백은 설영우와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호흡을 맞췄다. 경고 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김민재의 빈자리는 정승현이 채웠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요르단의 강한 압박에 한국 선수들은 계속해서 공을 뺏겼다. 전반 3분과 17분에는 요르단이 결정적인 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에는 조현우가 있었다. ‘빛현우’ 모드로 변신한 조현우는 상대 공격수들의 날카로운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28분 설영우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듯 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번복되며 한국은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전반 31분 이재성이 골대를 맞추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42분 아잔 알나이마트가 한국 수비수들이 모두 뚫고 슈팅을 날렸다. 위기의 순간 조현우가 다시 한 번 선방했다. 조현우는 얼굴로 알나이마트의 슈팅을 막아내는 투혼을 선보였다. 한국과 요르단은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0대0으로 마무리됐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간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어야 한다.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은 후반전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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