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요르단 슈팅 12번인데...'손흥민+황희찬' 보유한 한국, 전반전 슈팅 4회→'유효 슈팅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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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고전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 42분 알 나이마트가 정승현, 박용우 사이를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지만 다행히 조현우 골키퍼가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으로 한국을 구해냈다.
전반전 슈팅 숫자는 요르단이 1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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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대한민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고전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이 포진했고 황인범, 박용우, 이재성이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짝을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벤치에는 송범근, 이기제, 김진수, 김지수, 박진섭, 이순민, 홍현석, 문선민, 양현준, 정우영, 오현규, 조규성이 앉았다.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는 김승규(부상), 김민재(경고 누적)와 김주성이다.
전반전은 요르단이 주도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을 거세게 몰아붙인 요르단은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한국은 수비 지역에서 패스 미스, 볼 컨트롤 실수가 속출했다. 전반 18분에는 박용우가 공을 빼앗기면서 요르단의 역습이 진행됐다. 알 타마리가 문전으로 돌파했고, 김영권이 차단한 공을 알 라와브데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다행히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전반 25분 이강인의 패스 미스 후 알 나이마트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전반 27분 김영권의 패스가 끊겼다. 이를 잡은 알 타마리가 문전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전반 막판에도 엄청난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42분 알 나이마트가 정승현, 박용우 사이를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지만 다행히 조현우 골키퍼가 몸을 아끼지 않는 선방으로 한국을 구해냈다.
한국도 분명 좋은 기회는 있었다. 전반 19분 정승현이 수비 뒷공간으로 한번에 찔러준 공을 받은 손흥민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손흥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2분에는 이강인의 감각적인 백힐 후 한국이 우측면을 공격을 진행했다. 황인범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전반 막판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황인범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높게 떴다.
전반전 슈팅 숫자는 요르단이 12개였다. 한국은 4번에 그치며 밀렸다. 그리고 유효 슈팅도 없었다. 요르단은 12개의 슈팅 중 4차례나 골문으로 연결시키며 위협적인 모습을 뽐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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