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땅 67%가 대피령 내려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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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가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대피 지역이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10월 7일 이후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의 면적은 276제곱킬로미터로, 가자지구 전체 땅의 67%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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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체 면적의 약 3분의 2가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대피 지역이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10월 7일 이후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의 면적은 276제곱킬로미터로, 가자지구 전체 땅의 67%에 해당합니다.
여기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구획선인 '와디 가자' 이북 지역 전체와 이남 일부 지역이 포함됩니다.
와디 가자 이남은 전쟁 발발 직후만 해도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여겨졌지만 교전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대피령이 발령된 곳이 계속 늘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현황 보고서에서 "현재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에는 전쟁 발발 전까지만 해도 주민 178만 명이 살고 있었지만 작년 말 기준으로 210개 대피시설에 77만 명 정도가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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