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알라이얀] '숨겨둔 이유 있었나'...공포스러운 알 타마리 돌파, 한국 수비는 탈탈-실수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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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 알 타마리는 공포스러운 수준이다.
불안한 대한민국 수비는 오히려 알 타마리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
한국에 흐름을 내준 상황에서도 알 타마리가 분위기를 바꿨다.
알 타마리가 이끄는 요르단 공격은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고 있고 한국 수비는 전반부터 균열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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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알라이얀)] 무사 알 타마리는 공포스러운 수준이다. 불안한 대한민국 수비는 오히려 알 타마리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FIFA 랭킹 87위)전을 치르는 중이다.
알 타마리에 매우 고전했다. 요르단 공격 장면마다 알 타마리가 있었다. 우측과 중앙을 오가는 알 타마리는 엄청난 돌파 능력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 징계로 빠진 가운데 한국 수비는 실수를 연발했다. 전반 18분 박용우 실수가 알 타마리 돌파로 이어졌다. 이후 알 타마리 패스가 옆으로 흘렀고 알 라와브데가 슈팅을 했는데 조현우가 선방했다.
실수는 이어졌다. 전반 25분 이강인 패스 미스가 알 나이마트에게 향했다. 알 나이마트는 수비를 뚫어낸 뒤 슈팅을 했는데 조현우가 선방했다. 알 라와브데가 올린 걸 알 나이마트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높이 떴다. 전반 27분에도 알 타마리에게 기회를 내줬고 슈팅을 허용했다. 알 타마리 슈팅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한국에 흐름을 내준 상황에서도 알 타마리가 분위기를 바꿨다. 밀리던 요르단은 전반 40분 다시 한번 알 타마리가 역습을 주도했고 날아오는 크로스를 알 나이마트가 슈팅으로 보냈는데 잘 맞지 않으며 빗나갔다. 전반 41분 알 나이마트 연속 슈팅이 나왔다. 이번에도 연결을 해준 건 알 타마리였다. 조현우가 모조리 막아냈다.
알 타마리 돌파 능력은 공포스러울 정도였다. 사실 알 타마리는 출전 여부가 불확실했다. 한국전을 앞둔 훈련에서 보이지 않았다. 알 타마리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실내 훈련을 하고 있었다. 후세인 아모타 감독은 "알 타마리는 평범한 상태이며 쉬고 있다. 따고 특별 관리 중이다. 오늘 트레이닝에 나타날 것이며 경기에 뛸 준비가 됐으면 한다. 선수는 매우 강하며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답했다.
부상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 타마리는 선발로 나와 한국을 뒤흔들고 있다. 알 타마리가 이끄는 요르단 공격은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고 있고 한국 수비는 전반부터 균열을 보여줬다.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전반에는 조현우가 막았지만 후반엔 대량 실점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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